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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웰빙

볶음밥 증후군 뜻, 원인, 증상, 주의사항, 예방

by 오조와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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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증후군 (Fried rice syndrome)

볶음밥 증후군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 오래 방치한 후 다시 섭취할 때 생길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즉시 냉장 보관하고, 재가열 시 충분히 가열하며, 오래된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볶음밥 증후군 뜻
원인: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탄수화물 음식
증상: 구토, 설사, 그리고 심각한 경우 사망
주의사항: 실온 보관 금지, 재가열에도 주의
볶음밥 증후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볶음밥 증후군 뜻

은지: "지후야, 혹시 '볶음밥 증후군' 들어본 적 있어?"

지후: "응? 볶음밥이랑 증후군이랑 무슨 상관이야?"

은지: "나도 처음 들었을 땐 그랬어. 근데 볶음밥 증후군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식중독이야. 특히 볶음밥,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실온에 오래 두었다가 다시 먹을 때 자주 발생하지."

지후: "아... 식중독이구나. 그럼 볶음밥처럼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면 안 된다는 거네?"

은지: "맞아. 볶음밥 증후군이란 이름도 흔히 남은 찬밥에서 세균이 증식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붙여졌어."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식중독
바실러스 세레우스 라는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탄수화물 음식

지후: "바실러스 세레우스? 좀 생소한데, 어떤 세균이야?"

은지: "이 세균은 토양에 있는 일반적인 세균이라 어디서든 쉽게 발견될 수 있어. 그런데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예를 들어 쌀, 파스타 같은 음식에서 잘 자라."

지후: "탄수화물 음식에 세균이 잘 자라는 거구나. 특히 찬밥이나 파스타 같은 걸 오래 두면 위험한 건가?"

은지: "그렇지. 특히 음식이 7도에서 60도 사이의 온도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실온에 음식을 오랫동안 두면 위험해지는 이유야."

지후: "그러니까 냉장고에 넣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이 상할 수 있는 거네."

은지: "맞아. 예를 들어, 2008년 벨기에에서 한 대학생이 실온에 5일 동안 둔 파스타를 다시 조리해 먹었는데, 그 학생은 메스꺼움, 복통, 설사, 구토를 겪다가 10시간 만에 사망했어. 당시 사인은 급성 간부전이었지."

 

 


 

 

증상: 구토, 설사, 그리고 심각한 경우 사망

지후: "헉, 5일 동안 파스타를 그냥 두고 먹었다가 사망까지... 그럼 증상은 어때?"

은지: "일반적으로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감염되면 구토설사를 유발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앞서 말한 대학생도 비슷한 증상을 겪다가 결국 간 부전으로 사망했어."

지후: "진짜 위험하네... 그런데 이런 식중독 증상은 금방 나타나?"

은지: "응, 증상은 보통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 안에 나타나. 그래서 몸이 안 좋아지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게 중요해."

지후: "그러면 음식을 잘못 보관하면 바로 구토나 설사를 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갈 수도 있다는 거네."

 

 


 

 

주의사항: 실온 보관 금지, 재가열에도 주의

지후: "그럼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은지: "가장 중요한 건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야. 특히 찬밥, 파스타처럼 탄수화물 음식은 냉장고에 바로 넣는 게 좋아."

지후: "냉장고에 넣으면 안전하다는 거지?"

은지: "대체로 그렇지. 냉장고의 온도는 세균 증식을 막기엔 적합해.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은 재가열 할 때야. 음식을 한 번 조리한 후 다시 먹으려면 충분히 가열해야 하는데, 적당히 데우기만 하면 세균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어."

지후: "그래서 그냥 따뜻하게만 해서는 안 되는 거구나. 충분히 가열하는 게 중요하네."

은지: "맞아.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더 주의해야 해. 보통은 구토나 설사로 끝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치명적일 수 있거든."

지후: "음... 그럼 평소에 음식 보관하는 습관을 더 철저히 해야겠네. 특히 남은 음식을 다루는 방법을 바꿔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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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증후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은지: "그래. 볶음밥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몇 가지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

지후: "뭐가 있을까?"

은지: "첫째, 조리 후 즉시 냉장 보관하는 습관을 기르자.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냉장고에 넣어야 해. 둘째, 재가열 할 때는 충분히 가열해야 해. 그냥 미지근하게 데우는 건 세균을 완전히 죽이지 못해."

지후: "냉장 보관을 잘하고, 다시 먹을 때는 확실히 데워서 먹는다는 거네."

은지: "응. 그리고 셋째, 음식을 오랜 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오래된 음식은 차라리 버리고, 꼭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지후: "그럼 앞으로 음식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겠어. 생각보다 위험한 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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